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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크린토피아 코인워시 사용 후기

by ju니어 2021.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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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토피아 & 코인워시 선택 이유

 

찐 내돈 내산!! 그냥 내가 쓰다가 좋아서 쓴당.
집 근처에 세탁소가 있는데, 코인(동전)도 되고 맡기면 직접 수거해서 세탁하여 주는 곳이 있다.
코인은 되는데 단점은 세탁기가 너무 작다. 집에 있는 드럼 9kg 보다는 큰 17kg지만.. 솜이불 빨려면 조금 찝찝하다.
기숙사에서 4년 동안 살면서 작은 세탁기에 코인넣어서 사용했었다. 기숙사 인원은 500명이 넘고
세탁기는 11kg로 대수는 양옆으로 16대였는데, 사용하려면 섬유유연제를 팍팍 넣어야 했다.
그래야 세탁기 냄새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건조기도 있었는데 이 역시 관리가 안 되었고, 먼지틀에 먼지가 그냥 떡처럼 굳어 있었다. 그래서 건조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걸까🤔🤔
아무튼 그 모습을 보고 건조기는 더이상 사용하지 않았고 세탁기는 어쩔 수 없이 사용했다.


그래서 이불세탁을 제대로 하려고 찾아보다가 크린토피아를 봤다. 가끔 수요일마다 20%세일 해서 이불빨래만 진행했는데, 매장 내에 코인워시가 있었다. 뭔가 찝찝해서 그 동안 안 썼는데 사장님께서 토, 일요일 빼고는 계셔서 관리도 잘 되고 쾌적하게 보였다. 크린토피아 모든 지점마다 있는건 아니었고, "코인워시" 라고 붙어 있는 경우에만 가능했다.


 

코인워시 가격(세탁기 / 건조기) 및 개수 제한?

 

가격대로는 크린토피아에 솜 이불 한 개를 맡기면 세일 안하면 1만원, 세일하면 8천원인데 크린토피아 코인워시는 특대형 세탁기가 있어서 갯수에 상관 없이 가정 세탁기처럼 각 세탁기 kg 제한 하에 여러개 넣을 수 있었다.

그래도 뭔가 찝찝해서 사장님께 여쭤봤는데, 크린토피아에 세탁물을 맡기면 물빨래의 경우 내 빨래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맡긴 모든 빨래를 색깔별로 구분해서 코인워시의 특대형 세탁기 처럼 큰 세탁기에 넣어서 돌리고 코인워시의 특대형 건조기처럼 큰 건조기에 넣어서 돌린다고 한다.
그래서 사실상 공용으로 쓰는 코인 세탁기/건조기지만.. 내 빨래만 돌리는 것이니까 그래도 덜 찝찝한건 있다고 했다.
그 말을 들으니까 수긍이 되었고 믿음이 갔다! 내 세탁물을 맡길 수 있다는 믿음!!!!

가격은 아래와 같다. 각 요금과 관계 없이 세탁기는 30분, 건조기도 30분이 돌아가며 추가코인으로 더 돌릴 수 있다.
완전,, 가성비 갑이라고 느꼈다.. 안그래도 세탁기 작아서 이불 큰 거면 안빨아지는뎅,, 여러 개를 한 번에 빨 수 있으니까
나는 만족했다.
추가적으로 세탁기의 경우 세제와 섬유유연제는 작동 시 알아서 투입이 되는 구조이고
건조기는 향이 나길 원하면 자판기에서 향나는 시트를 사서 넣으면 된다.

특대형 세탁기 5천원
대형 세탁기 4천원
특대형 건조기 5천원
대형 건조기 4천원

 

 

 

세탁기 & 건조기

 

내가 가는 곳의 코인세탁기는 총 3대로, 특대형 세탁기 1대, 대형 세탁기 2대이다.
건조기는 총 5대로, 특대형 건조기 1대, 대형 건조기 위아래로 4대이다.

특대형 세탁기에 돌린 세탁물은 특대형 건조기에 넣고 대형 세탁기에 돌린 세탁물은 대형 건조기에 돌리라는 가이드가 있었다.

주의사항 및 세탁기->건조기 가이드가 있다.


아래 사진은 특대형 세탁기이다. 지금 내가 넣은 솜이불과 극세사 토퍼가 돌아가고 있다.
엄청나게 컸다.. 너무 신기했다. 이렇게 큰 세탁기가 있을 줄이야,,,
그래서 문을 닫는것도 굉장히 뻑뻑하고 힘이 들어갔다. 여는 것도 그랬다.
30분만에 돌아가는데.. 뭔가 굉장히 스피드 하면서도 이불 무게+물무게 추가되어서 무거워서인지 굉장히
묵직하게 돌아갔다. 그 충격까지도 이 세탁기가 감수하는 것 같은데,, 회전축이 좋은가보다.
보통 무거운거 돌리면 회전축이 휘거나 고장나던데.. 튼튼한가보다.

엄청 큰 특대형 세탁기!!!



사장님께서 코인워시의 경우 건조기 비용을 사장님께 드리면 세탁이 끝난 세탁물을 건조기에 넣어주시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셨는데 내가 그냥 신기해서 하기로 했다.
건조기도 무척이나 컸다... 이렇게 큰 데 먼지도 엄청 나오겠지...? 세탁물 넣고 뚜껑닫고 돌렸는데
진짜 윙윙 돌아갔다. 처음에는 물때문에 무겁게 돌아갔는데, 15분쯤 지나자 펄펄 날라가는 것,, 뜨거운 공기가 들어가고
가볍게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주 신기했다.
그리고 앞에 보이는 투명 유리가 너무너무 뜨거워서 손 화상 조심해야 한다.

엄청 큰 특대형건조기!!!

 

 

동전 교환기 & 자판기

 

동전 교환기는 동전 교환도 있고 건조기용 섬유유연제 시트, 빨래가 완료된 세탁물을 가져갈
큰 비닐봉지, 추가 세제 등을 팔고 있었다.
빨래를 돌리려면 세탁물을 가져오는 거야 그냥 손으로 가져오면 되지만 완료된 세탁물은 깨끗한 거니까
뭔가 때묻히고 싶지 않아서,,ㅎㅎ 큰 비닐봉지 500원에 2장 주니까 사서 넣어서 갔다.

자판기& 동전교환기!!


뽀송뽀송한 내 이불 너무 좋아~~~~~~~
앞으로 자주 이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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