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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관련 정보글/멀티캠퍼스 후기

[멀티캠퍼스 K-Digital 수료 후기] 국비교육 시작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

by ju니어 202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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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친구들, 지인으로 부터 연락을 받고

공유했던 내용이 있었는데, 함께 나눈다면 좋을 것 같아서 작성하게 되었다.

 

요즘 국비교육이 정말 다양하게 있는데, 말은 <국비>가 붙지 않더라도 정부에서 일정 금액을 지원 또는

기업체에서 일정 금액을 지원해주고  IT개발자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최근 네이버 포털에서는 메인에 삼성 SAFFY 광고도 있었고, 멀티캠퍼스 국비교육도 있었다.

 

IT뿐 아니라 다른 교육도 많다.

바리스타 국비교육, 요양보호사 국비교육, 네일아트 국비교육 등 많지만, 4차산업혁명과 더불어

코로나 시국으로  IT와 관련된 기술이 핫해지면서 특수하게 교육생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로 보인다.

네이버 포털에서 국비교육을 검색하면 아무래도 핫한 교육인 IT와 관련된 교육업체들이

최상단에 나옴을 확인할 수 있다. 블로그 후기들을 찾아봐도 IT와 관련된 교육을 듣고 남긴 글들이 많이 보였다.

 

 

이전에 썼던 글들인데, 혹시 관련해서 알고 싶은 정보가 있으면 확인하면 좋을 것 같다.

2021.05.04 - [취준일기/멀티캠퍼스] - 멀티캠퍼스 국비과정 후기 1탄 - 선택이유 & 자소서편

2021.05.05 - [취준일기/멀티캠퍼스] - 멀티캠퍼스 국비과정 후기 2탄 - 필기 평가 & 면접편


2021.06.15 - [취준일기/멀티캠퍼스] - [멀티캠퍼스 K-Digital 수료 후기 21.06] 수료 그 뒷이야기. 이제는 말할 수 있다 1탄

 

2021.09.29 - [취준일기/멀티캠퍼스] - [멀티캠퍼스 K-Digital 수료 후기 21.06] 수료 그 뒷이야기. 이제는 말할 수 있다 2탄

 

2022.09.25 - [취준일기/멀티캠퍼스] - [멀티캠퍼스 K-Digital 수료 후기] 국비 교육 수료 후 취업 관련 정보(+ 추천채용)

 

2023.02.19 - [IT관련 정보글/IT교육 추천] - IT/코딩 교육 프로그램 총정리

 

 


 

 

내가 처음 수강할 때 강사님이 해주신 말씀이 있다. 사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속도도 중요하지만 방향성도 중요하다고 말하는데 그 맥락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1. 마음가짐을 어떻게 할 것인가?

수업만 올인해서 들을 것인지 아니면 취준(자소서 & 코테 & 인적성 공부)과 병행하면서 수업을 들을 것인지 아니면 강의 틀어 놓고 취준(자소서 & 코테 & 인적성 공부)만 할 것인지 잘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강사님은 매번 커리큘럼에 따라 일정 기간동안 교육생들과 시간을 보내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봤을까. 그래서 그 안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우리에게 공유해주신 것이 아닐까 싶다.

 

나는 개인적으로 조금 놀란 것이 수업을 듣다가 한 달 ~ 두 달 사이에 10명 정도가 나갔다는 것이다.

같은 팀 동료였는데 아무말 없이 사라져서 좀 당황했지만, 강사님께서 말씀해주셨다.
취업해서, 또는 인턴에 합격해서, 또는 수업이 본인과 맞지 않아서였다.

수업이 본인과 맞지 않아서에 대한 이유는 크게 3가지가 있는 것 같다.

1. 비전공생이라 코딩이 처음인데, 너무 어려워서
2. 비전공생이 섞여있다 보니 기초부터 함께 배우는데, 이 과정을 하면서 너무 지루해서
3. 해당 분야가 본인과 맞지 않아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남아있는 교육생을 토대로 보면, 전공생, 비전공생이 반반이었다.

다들 처음이었지만 그래도 잘 헤쳐나갔다.

나도 어렵고 무서웠는데, 그래도 시도 했으니까 끝까지 해보려고 한 것 같다.


90% 비대면이었어서 zoom을 켜고 진행했는데, 종종 수업 중에 다른 활동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고,

강사님의 물음에 반응을 못보인 분들도 있었다.

이런 상황이 한~ 두 달동안 이어지니까 내가 선택한 방향이 맞는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처럼 자소서 쓰고 코테 준비해서

국비교육을 그만 듣고 취뽀하는게 맞는 건지 알 수 없었다.

아마 나 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비슷한 심정이었을까..? 강사님도 이러한 상황을 아시고 방향성을 잘 정하라고 말씀해주셨던 것 같다. 선택은 본인이 하는 거니까, 잘 생각해보고 강의를 듣거나 아니면 취업 준비를 하거나 알아서 선택하라고 했다.

나는 클라우드에 관심이 있었고, 해당 직무를 하고 싶어 이왕 들은 거 끝까지 들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프로젝트 시작할 때부터 시간을 쪼개면서 자소서를 쓰기 시작했는데, 사실 내가 맞는게 아닐 수도 있다.

다른 사람들 처럼 들으면서 도중에 합격해서 나가는게 가장 좋은 게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한데,

나는 듣고 싶어서 선택했기에 꼭 수료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프로젝트 하면서 준비를 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방향성을 잘 정해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해서 잘 나아가길 바란다.

 

 

2. 프로젝트 진행과정

댓글로 한 번 답변을 드린 적이 있는데, 다시 한 번 정리해본다.

1) 팀 배정

팀 배정의 경우 강사님께서 팀을 다 배정해주셔서, 그에 맞게 소속된다.

아마 강사님께서 해주신 이유는 전공생과 비전공생, 또 중간중간에 치는 시험과 과제를 보고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인 것 같다. 모두다 같이 프로젝트를 완성하는게 목표이기도 하고 같이 성취감 얻는 것이 좋으니까 말이다.

 

2) 주제 선정 (1~2주일 내)

한 달이라는 시간이 프로젝트 하기에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다.

주제선정에 있어서는 팀원들 끼리 이야기를 해보고 강사님께서 어느정도 규모를 보고
기능의 감가에 대해 함께 회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젝트를 진행 하면서도 중간중간에

WBS를 통해 어느정도 진행됐는지 파악하고, 기간 내 할 수 있도록 개발일정 조율을 도와주셨다.
주제가 명확해야 프로젝트 목표를 달성하는데 빠르게 나아갈 수 있기에, 시간을 좀 가지지만
중간에 진행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변경하는 팀도 있었다. 그러면 남은 시간동안 개발하는데 상대적으로 다시 정한 거라 시간이 촉박할 수 있다. 그래서 모두의 의견을 잘 취합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흔히 대학생 때 했던 팀플과 똑같다. 다른게 없다.

 

3) 역할 분담

주제를 선정하고 나서는 가령 웹페이지를 만든다고 한다면, 누가 프론트를 담당하고 누가 백앤드를 담당할 지 정한다.
예를 들어 5명이라면,
5명 다 프론트 + 백앤드를 진행할 수도 있고
2명은 프론트, 3명은 백앤드 이렇게 진행할 수도 있다.
우리팀의 경우 전자를 선택해서.. 풀스택으로 개발해보았다. 팀마다 다르니 하고 싶은 분야를 잘 정하는게 좋을 것 같다.

 

4) 개발

역할분담이 끝나면 개발을 진행한다.
WBS를 작성하고 강사님께서 매일 어느정도까지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지 파악한다.
Git이나 소스관리 툴, 협업관리 툴을 사용해서 협업하고 코드리뷰를 하면서 진행한다.
막바지에 다다르면 시간이 부족해서 다들 기능 구현하기 바쁘다. 자기 파트 다한 사람은 다른 동료의 기능개발을 도와주는데, 이것도 시간이 촉박해서 한 1주일간은 거의 밤을 샜던 것 같다.

 

5) 발표

지금까지 진행한 프로젝트를 PPT와 실행 영상을 찍어서 발표를 진행한다. 

가장 중요한건 PPT 만드는 시간과 영상 찍는 시간이 모두 개발 시간에 포함이다. 따로 PPT만들고 영상찍는 시간이

주어지지 않으니, 개발을 빨리 끝내고 PPT + 영상 작업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날에 시상식과 수료식이 같이 이루어진다.

 

6) 시상식 & 수료식

수료식 당일 스케줄표

 

마지막으로 시상식이 이루어 진다. 이와 동시에 수료식이 이루어 진다.

시상식을 한다는 건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어서이고,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었다는 건 국비 교육이 끝났음을 의미한다.

그 기간에 교육이 딱 맞게 끝이난다. 프로젝트가 빨리 끝나서 또는 다른 팀이 늦게 끝나서의 이유로

전체적인 교육기간이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건 없다.

국비교육 자체가 나라에서 지정한 예산으로 교육센터가 운영하는 것이기에, 끝나면 끝나는 것이다.

 

상을 받던 받지 않던 그 기간 동안 공부하고 열심히 한 모든 수강생들에게 고생을 많이 했다고

수료까지, 완주하느라 고생했다고, 축하한다고 전달받았다.

당시 시상식은 대면으로 이루어졌는데 (마스크 필참과 거리두기), 나는 출근으로 참석하지는 못했다.

대신 수료증은 담당 매니저님으로 부터 PDF 파일로 받았다.

 

6개월 동안 ZOOM을 통해 매일 봤던 강사님과 같이 수강했던 수강생들을 못본다는 건 

그래도 정이 들었기에,

아쉬운 일이지만 또 한 편으로는 교육이 끝났다는 것에 오.. 이제 끝났다.. 그런 감정이 들었다.바로 회사에 출근하게 되어서 교육이 끝나고도 일정 기간 동안 쉬는 날은 없어금방 그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만 그래도 공부 했던 시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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