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멀티캠퍼스 K-Digital 교육과정을 수료(21.06.04 기준)하였다!!!!
앞선 글 2개를 보면, 1탄으로 멀티캠퍼스 국비교육 선택 이유와 자소서가 있고 2탄으로 필기평가와 면접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글 1개(수료 후기 - 취업 관련 정보)가 추가되었다. 수료 이후의 말하고 싶은 점을 작성하였는데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2021.05.04 - [취준일기/멀티캠퍼스] - 멀티캠퍼스 국비과정 후기 1탄 - 선택이유 & 자소서편
2021.05.05 - [취준일기/멀티캠퍼스] - 멀티캠퍼스 국비과정 후기 2탄 - 필기 평가 & 면접편
2021.09.29 - [취준일기/멀티캠퍼스] - [멀티캠퍼스 K-Digital 수료 후기 21.06] 수료 그 뒷이야기. 이제는 말할 수 있다 2탄
2022.03.22 - [취준일기/멀티캠퍼스] - [멀티캠퍼스 K-Digital 수료 후기] 국비교육 시작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
2022.09.25 - [취준일기/멀티캠퍼스] - [멀티캠퍼스 K-Digital 수료 후기] 국비 교육 수료 후 취업 관련 정보(+ 추천채용)
5개월(880시간) 동안 매일 8시간 공부하고, hrd.net 어플들어가서 출석체크와 일일 2번의 신호를 받았던 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료일로부터 1주일 넘게 지났고 회사생활도 하고 있다.
나로써는 코로나 시국에 졸업을 해서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수업을 처음 들었기에 색다른점도 있었지만,
비대면으로 수업을 들으면서, 실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자세한 건 뒤에서!!)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어떤 점이 힘들었나?
아무래도 가장 궁금해하고 현실적으로 어떤 점이 힘들었는지 가장 궁금할 것이라 생각해서
한 번 기록을 남겨보려고 한다.
1. 불변의 법칙은 어디에서나.
두 번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첫 번째 팀프로젝트가 가장 힘들었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각 과정(BigData, Cloud, Iot, AI)에서 팀별로 4~6명으로 꾸려지고,
두 번째 프로젝트는 각 과정별에서 1~2명씩 뽑아서 팀을 구성하기 되고, 4~8명으로 구성이 되었다.
비대면으로 5명이 한 팀이 되어 이루어지긴 했으나, 4월 부터 제한된 대면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대면으로 참석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비대면으로 이루어졌다.
교통시간까지 생각하면 그 시간에 에러 하나 더 해결하자 싶어서, 개인적으로 비대면이 더 좋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비대면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역시 불변의 법칙이 여기에도 적용이 되었다.
역시 불변의 법칙...!이지만 그 역시도.. 지나고 나면 추억이다.
대학 친구들이 먼저 국비 과정을 수료했기 때문에, 종종 힘들다고 연락이 와서 알고 있다.
어떤 집단이든 다 다른 환경에서 자라왔기에 다름을 인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배려도 무척 중요한 요소라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마음을 다치기도 했고, 속상해서 울기도 했는데 정말 팀원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비대면으로 이루어져서 크게 언쟁이 있진 않았지만, 다시 한 번 깨달음을 얻었고
개발자로써 다른 사람의 코드를 존중하고 좋은 어른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2. 매주 토요일마다 멘토링
두 번째 프로젝트에서는 8명으로 한 달 동안 AI, Cloud, BigData, IoT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고 주로 Google Docs와 Notion을 이용하여 공유하였다.
처음으로 Notion을 이용해서 했는데, 세부적인 일정표와 진행상황, 완료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매주 토요일마다 현직에 계신 멘토님들께서 시간을 내주셔서 프로젝트 상황을 보시고 방향성을 잡아주셨다.
매주 토요일마다 멘토링이 있다는 것을 몰라서 조금 당황스러운 것도 있었다.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8시간 동안 일부 진행해주시고 남은 시간은 개별 멘토링이나 팀별로 개발을 했다.
시간 내주셔서 봐주심이 너무 감사드렸지만, 수강생 90% 이상이 취준생들이기에 상반기 필기/인적성 또는 코딩테스트로 빠지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각 분야별로 한 두 사람이 빠지게 되면 결국 그 파트에서 참여하는 사람이 없게 되어서 타격이 좀 컸는데, 그 점이 조금 아쉬웠다.
우리팀은 방향성은 좋았는데, 최종 발표 전 모의 발표 때 평가해주시는 현직자?모두들 말씀이 달라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각자 맡은 분야별로 발표를 했는데, 어떤 분은 분야별로 했다는 점에서 좋게 봐주시기도 했고, 어떤 분은 정신 없게 1~2사람만 발표 해라 이런 느낌으로 말씀하시기도 하셨다.
이 역시 멘토 바이 멘토임을 깨달았다.
3. 교육 인프라 제공 미흡
교육과정이 BigData, Cloud, AI, IoT 이렇게 있는데, IoT에서는 아무래도 센서나 라즈베리파이같은 모듈을 받아서 실습하교 교육을 진행하였다.
BigData는 Hadoop이나 Spark같은 프레임워크를 사용할 줄 알았는데, 사용하지 않고 Python에서 Pandas나 Matplotlib 등으로 교육을 진행하였다.
AI의 경우 학습을 시켜야 할 때 AWS계정을 받아서 진행하였다.
Cloud는 주로 웹 개발 교육을 주로 했고, Python Flask, Django 프레임워크를 이용했다. 물론 FrontEnd로 Bootstrap, CSS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익히기도 했다. OpenStack을 배우는게 교육과정이었는데 코로나로 당시 전면 비대면이고 언제 일부 대면으로 진행할지 확정된 사항이 없어 OpenStack 대신 CloudGuru라는 AWS, GCP, AZURE 교육 및 실습 사이트에서 진행을 했다. 이 부분은 교육생이 계정을 만들어서 멀티캠퍼스측에 보내면 멀티캠퍼스에서 교육기간인 한 달을 결제를 하였다. 이미 현장에 장비들을 다 갖추어 놔서 인지, AWS를 배울 때 각자 무료 계정(Freetier)를 만들어서 진행하라고 했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교육이 매일 이루어지고 처음이기 때문에 나를 포함한 동료들이 일부 과금을 물어줬다. 또한 다양한 서비스를 접해보지 못했다는 점이 조금 아쉬운 점으로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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