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자기 전에 한 번 봤는데
엄청 초 박빙이었다. 나중에 기억할만한 거 같아서, 캡쳐했다.
2022.03.09 투표일 당일 23:50 ~ 2022.03.10 00:30 사이에
네이버에서 시간순서로 캡쳐했다.
또한 유력 마크가 생긴 시점에 캡쳐를 했다. 지금 02:21분인데도 표차이가 많이 나진 않지만, 유력마크가 생겼다.
나는 내 반쪽이랑 미리 사전투표(03.05 토요일!)에 했었는데,
그 때도 정말 사람이 많았다. 아무래도 코로나도 갑자기 심해지고 하다보니, 사람들이
미리미리 투표해야겠다 생각을 했나보다.
오후 4시쯤 갔는데 줄이 엄청 길었고, 투표하러 들어 갔을 때도 계단 전체에 사람들로 꽉 차있었다.
(안타깝게도,, 우리동네에서도 코로나 방역을 위한.. 그런 개인위생장갑이나 그런걸 보급해준다고 했는데 받지 못했다.)
투표하고 나올 때 확진자들이 투표하려고 주차장 쪽에 줄 선 모습을 봤는데,
비확진자와 확진자가 같은 건물을 쓴다는 사실이 놀랍고, 확진자나 비확진자나 무방비 상태로 기다리는 것도
놀랐다. 뭔가 조치가 있을 줄 알았는데, 방호복 입은 한 사람만 자리를 지킬 뿐이었다...
자기 전에 한 번 투표율을 봤는데,
역시 개표방송은 SBS인가.....! 스케이트 선수 몸에 대선후보 얼굴 넣어서 보는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개표 순서가 어떻게 되는 지 찾아보니,
1. 03.04 ~ 03.05 에 진행한 사전투표(관내 사전투표)를 먼저 개표 후,
2. 03.09 의 본투표 개표하고,
3. 03.04 ~ 03.05 에 진행한 사전투표(관외, 외국인) -> 개표소 내 다른공간에서 별도로 개표 진행
순서로 한다고 한다.
지난번 대선과는 다른 순서로 진행되는데,
이는 코로나로 인해 코로나 확진자의 투표가 본투표 끝난 뒤인 오후 6시 ~ 7시 30분 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사전투표의 개표가 먼저 진행된다고 한다.
그리고 네이버 포털사이트에서 투표현황이 나와서 봤는데.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가 봤던 시점이 진짜 초 박빙 상태라, 한 번씩 캡쳐해서 기록용으로 올려두었다.
23:51 전국 개표율 34.07%
23:54 개표율 35.06%
23:55 개표율 35.54%
22:58 개표율 36.78%
00:24 개표율 47.84%
00:25 개표율 48.03%
00:29 개표율 49.80%
00:30 개표율 50.21%
00:30 개표율 50.35% (초 박빙이라 새로고침을 연타했더니 초가 달라서 변화한 모습을 확인했다..!)
00:31 개표율 50.59%
00:42 개표율 55.39%
01:54 개표율 81.12%
02:19 개표율 86.33% - 유력 마크가 생겼다.
02:48 개표율 91.49% - 휴대폰 캡쳐
03:23 개표율 94.55% - 휴대폰 캡쳐 - 확실 마크가 생겼다.
06:21 개표율 100% - 당선 발표
와 ㅋㅋㅋ 이순간을 계속 새로고침하면서 봤는데 엄청 초박빙이었다.
표차가 247,077... 1%도 차이 나지 않는 결과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었다. 역대급 초박빙 선거였다...!
자야하는데 결과를 보고 자고 싶어서 새벽 4~5시까지는 버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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