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막학기 4-2학년 때부터 흔히 말하는 자기소개서를 쓰기 시작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학교 공부에는 충실했고, 전액 장학금 받고 추가적으로 생활비는 아르바이트하면서 벌었고, 가고 싶어하는 직무에서 프로젝트도 꽤 심도 있고 장기적으로 했는데,
"취업준비"가 무엇인지 몰라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것 같다.
내가 입학했을 때가 16년도였으니, 선배들은 10학번도 있었고 12학번도 있었는데 다들 취업하고 취업계 내서 학교를 안나오는 경우도 많았고, 취업해서 학점 신경 안쓰고 다니는 선배들도 있었다.
그런모습을 봤으니, 졸업하기 전에 취업이 되지 않은 내 모습에 너무 마음이 조급해졌다.. 해가 넘어갈 수록 더 그런 마음이 든 것도 사실이었다.
최종 결과가 나오고 오늘을 기점으로 정리를 해보았다.
19년도에 쓴 자기소개서를 봤는데 글을 너무 못썼는데도 어떻게 그 때 쓴 자소서는 다 붙었던 것일까...!ㅋㅋㅋㅋ 그래도 과거에 글을 못썼다고 느꼈다는 것은 그만큼 더 배우고 많이 성장했다는 뜻이겠지..? 그래도 이번 상반기에서 서류는 거진 지원한 곳은 합격했던 것 같다(승률 70%?)..
2021년 상반기
서류합
서울외국환중개
다우기술
KB자산운용
기술보증기금(인턴)
울산대학교병원
성남도시공사
수원도시공사
....
서류탈
가톨릭중앙병원
대신저축은행
미래에셋대우
...
기술보증기금 인턴 최종합격했지만 이미 멀티캠퍼스 수업 수료가 얼마 남지 않아서 아쉽게도 포기하였다..(조율을 해봤는데 도중 병행이 안된다고 했다.. 아무래도 국비교육이다보니 안되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ㅠㅠ)
그래도 이미 수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IT 기업에 최종합격할 수 있어서 그 회사로 들어갈 것 같다.
(울산대학교병원도 합격했는데 입사일이 조율이 되지 않아서 포기..)
PS. 서류나 면접에서 혹시 궁금하시거나 도움이 필요한 점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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